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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커피맛이 나는 위스키로 유명한 글렌모렌지
크리미 한 느낌을 위해 버번오크, 단맛을 위한 쉐리캐스크, 스파이스를 위한 태운 오크통이 사용된다.
루이비똥답게 바틀이랑 케이스는 진짜 사고 싶다
이 느낌이 들게 만든다
색깔은 황금색 꿀 색
Nose
여리한 쉐리 헤이즐넛 다크초콜릿 티라미수
Palate
씁쓸 태운 커피콩맛 약한 버터스카치 견과류 약 바닐라
FINISH
옅은 시트러스 크리미
진정한 위린이 시절 남들이 하도
맛있다고 해서 구입했던 바틀
모카 헤이즐넛 깔루아 기대하고 샀으나
막상 먹어봤더니
커피콩 세게 볶아서 스모키 해져버린 커피에
가까운 맛이라서 거의 10개월 봉인해 버린 바틀
이래서 위스키는 마셔보고 사야 한다는 걸
교훈을 주는 바틀이라고 할 수 있다
경험치가 쌓여서 세리느낌이라든지
헤이즐넛 다크초콜릿 같은 오픈
당시 못 느꼈던 요소를
이제는 구분하게 되었지만
지금 소감은 그돈씨...
이 돈이면 스뱅10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남는다.
이후 글렌모렌지에 손이 잘 안 가게 되었다는...
PTSD 흑흑
제발 자기 취향을 파악한 후 위스키 덕질을 합시다
ps. 하지만 글렌모렌지 18은 사볼 듯 과연 또 호구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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