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가의 할아버지인 지미 러셀은 라이 위스키보다 버번을 더 좋아하는 경향도 있었지만
와일드터키가 라이 위스키를 레이블을 확장한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야 지미의 아들 에디 러셀이 라이 위스키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2007년에 러셀 리저브 6년 라이
2015년에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 라이를 출시합니다.
손자인 브루스 러셀이 라이 위스키에 좋아하고 열정이 있다는건
와일드터키의 팬이라면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에디 러셀은 그러한 브루스의 라이위스키에 대한 열정에 영감을 받아
2019년에 라이위스키인 마스터킵 코너스톤 Master keep Cornerstone 을 출시합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바로 오늘 다룰 마스터킵 트라이엄프는 이 마스터킵 시리즈의 두번째 라이 위스키입니다.
(언포가튼은 버번과 라이가 섞인 bourye 이기 때문에 제외... 언포가튼도 맛있어요)
10년 이상 숙성하였고 이는 와일드터키에서 생산한 가장 오래 숙성된 라이위스키라고 합니다.
와일드터키 트라이엄프 Wild Turkey's Triumph
도수 52% 104 proof
논칠필터
매시빌 호밀 51% 옥수수 37% 맥아보리 12%
가격 약 37만원
-Taste Note-
Nose
녹색의 라이 느낌 토피 카라멜
향신료 민트 감귤 계피
새콤달콤 그 잡채
Palate
질감 크리미하게 부드럽다
라이 따뜻함 견과류 꿀 정향 후추 대추 계피
초콜릿
Finish
피니시가 알싸하지만 꿀과 바닐라 단맛과 감칠맛
입안을 오랫동안 맴돈다
-총평-
-러셀 라이 싱글배럴과 비교했을때 트라이엄프가
녹진한 꿀의 노트가 강하고
라이 싱배는 거친 흑후추의 스파이시 허브
정향같은 노트가 끝에 강하게 온다
-피니시가 러셀싱배가 좀 알싸하거나 맵다는 인상이 좀 있는데
트라이엄프도 비슷한 노트가 있지만
부드러운 피니시를 보여준다
-와일드터키는 일반적으로 구입하면
거의 6개월을 못 버티고 완병하는데
유일하게 러셀 라이 싱배는 그렇게 안되네요
잘 못먹는 이유가
피니시가 거칠기 때문..
-트라이엄프는 확실히 고숙성 라이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이는지
증명했다고 생각 다만 문제는 마스터킵 시리즈 중에서
비싼편에 속함
-바틀인본드도 구해야지 구해야지 해놓고
아직 못 사고 있기 때문에
언제 구할지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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