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술talk

발베니 14 캐러비안 캐스크 사야할까?

by starlord_whisky 2025. 2. 24.
반응형

 

발베니 14 캐러비안 캐스크

balvenie 14 caribbean cask

캐스크정보 Ex-버번 캐스크 이후 럼캐스크 피니시

도수 43%

가격은 16만원대였다가 최근 많이 할인할 경우 13만원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발베니의 전 마스터 블렌더 였던 데이비드 스튜어트 옹이

업계 최초로 캐스크 피니싱을 했다는걸로 유명하다

발베니12 더블우드와 마찬가지로 14년 캐러비안 캐스크 역시 캐스크 피니싱을 한 제품이다

14년 가량 엑스 버번 캐스크 숙성후 서인도에서 가져온 럼을 시즈닝한 캐스크에

몇 개월가량 피니시 처리를 한 제품

-Taste Note-

Nose

직관적인 단향 바닐라 흑설탕

바나나 과일 흙냄새

아세톤 향이 좀 있는편

Palate

질감은 부드러운편 향신료 후추 꿀

과일 풍미

오크함

Finish

견과류 흑후추 알싸함

피니시는 길지 않은편

-총평-

-직관적인 단맛과 과일의 풍미 바닐라 흑설탕

-단조로운 맛의 레이어

볼륨감이 부족한편

-발베니 도수가 낮으면 단조롭다는 느낌이...

-애초에 발베니가 달달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달달한 계열의

럼을 피니시 했다는게 굳이?

-발베니 12년보다는 14년이 물론 더 맛있다고 생각은 든다

-하지만 여기서 기회비용의 문제가 있는데

발베니12년 1병까지 먹어본 뒤 그뒤로

한번도 재구매를 한적이 없다

이유는 그 가격대비 다른 위스키 선택범위가 많아졌기도 하지만

같은 발베니 제품군에서 조차도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

-최근 발베니12싱글배럴이 13만원까지

풀린것을 고려하면

발베니14 캐러비안 캐스크를 마실래

12싱배를 마실래 묻는다면

당연히 12싱배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발베니14 캐러비안 캐스크는

꼭 구매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

잔술로 경험해도 충분

-개인적으로 럼을 잠깐 시즈닝한

오크통이 아닌 포스퀘어

같이 럼을 오랫동안 숙성했던

오크통으로 캐스크 피니싱을 길게

1년~2년했다면

어떤맛일지 궁금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