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이자 크레이그 배럴 프루프
Elijah craig barrel proof
줄여서 ECBP
증류소 헤븐힐
2013년에 최초로 출시했던 ECBP 는
3가지 조건이 있다고 한다
1.배럴프루프여야 하며
(배럴프루프란 어떠한 희석도 없이 높은 알코올 함량과 풍미를 가진 위스키를 뜻하며 일반적으로
버번은 160 proof로 증류를 한 다음
통입할때는 125 proof 로 통입을 해야한다는 규정이있다
그리고 병입을 할때는 최소 80 proof 를 지켜야한다. 여기서 통입 후 숙성과정에서 버번 특성상
수분 증발이 빨라서 도수가 오르더라도
병입할때 통입을 최초로 했던 도수를
그대로 유지하여 병입하는것이
배럴 프루프 또는 full proof 라고 부른다)
2.12년 숙성이어야 하고
3.필터를 거치지 않아야한다
2017년 13번째 바틀부터 디자인이 리뉴얼 되었고 이때부터 배치넘버로 배치를 구분하기 시작하였다
매해 3개의 배치를 출시하기에 ABC 라는 알파벳을 붙이는데
알파벳 다음에 오는 숫자는
출시 월을 의미한다
따라서 어떤 배치를 보더라도
A1
B5
C9
이렇게 3가지 조합으로 시작되며 이 뒤에 오는 숫자는 출시 연도이다
A124 의 경우 24년도 1월 배치
C923 의 경우 23년도 9월 배치
를 의미한다
다른 비슷한 급의 스태그와는
다르게 ECBP는 생산량도 많아서
그렇게 하입이 붙지 않아서 20~30만원 정도면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위스키이다
해외 가격이나 국내 가격이나
그렇게 차이 안되는
다만 배치별로 평가가 엇갈려서
구형이나 신형이냐 따지기 보다 배치또는
고도수이냐 아니냐로 구입시 참고하였는데
C919 가 도수가 높아 높은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말입니다
23년도 이슈가 하나 터졌으니
헤븐힐에서 23년도 부터는 12년 숙성 표기를 삭제한다고 발표를 하면서 술렁거리기 시작
몇년 몇개월 방식으로 표기하겠다고 하니
"아 이젠 12년 아래로 나오겠구나 사람들이 생각했고"
아니나 다를까 B523이 바로 12년 아래년수인 11년 5개월로 표기
여기서 보통 팬들은 살짝 기분이 상했는데
그 다음 배치가 바로 ECBP가 왠일로 13Y표기가 되어있는것
C919 136.8 proof 68.4% 이후 계속 하락세였던 도수
(거의 60도 초반에 해당하는 도수로 출시 심지어 b521은 60도 이하)
그런데 C923은 도수도 낭낭한 133 proof 66.5%??
MSRP는 80$인데 13년이라는 고연산이 10만원대라고? 라면 흥분하기 시작
기대감도 높았는데 맛봤던 미국 현지 레딧등에서도 맛있다고 난리가 나기 시작했고
티스택 스태그보다도 맛있다면서 하입이 붙기 시작하였다
23년도 올해의 위스키에 1~3등에 거론되기 시작한다
A124는 10년 9개월 숙성 119 Proof 59.5%로 출시
B524는 11년 2개월 숙성 130.6Proof 65.3%로 출시했다
과연 올해 c번 배치도 고연산 고도수로 출시될 것인가 사람들이 조금씩 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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