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파클라스 105
Glenfarclas 105
도수:60%
캐스크정보: European and American oak 사용
하지만 퍼필 리필 캐스크 다양하게 사용
용량: 1리터
위스키를 캐스크에서 병에 넣기 전에 물을 첨가함으로서 도수를 조절하는데
(스카치 위스키는 최소40% 이상을 위스키라고 인정합니다)
그 중 물을 첨가하지 않고 캐스크에서 바로 병입에 들어가는 것을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줄여서 CS 라고 부르곤 합니다
이런 캐스크 스트렝스는 글렌파클라스가처음이었다고 합니다 (1968년)
숫자 105는 미국시 Proof 계산법이 아닌(반으로 나누는) 영국식 Proof 계산법으로
175 Proof 가 100% ,60%는 105 proof 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NAS Non age Statement 로 나오지만 한정판으로 숙성년도가
써 있는 버전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Taste Note-
Nose
쉐리향 다크한느낌 약간의 황, 사과 흑설탕
Palate
드라이한 타입의 쉐리,
단맛이 매우 적음 다크초콜릿스런 단맛
베리류의 약간의 과일풍미
Finish
약스파이시 긴여운 마무리가 거친 느낌이 든다
-총평-
-코로나 시즌 위스키를 구하기 힘든 시절 최초로 직구를 해서 구입했던 제품
-황내? 산미가 적은 드라이한맛이 취향이 안 맞아서 거의 1년 반정도 봉인한 바틀
-이젠 에어링이 많이 되어서 튀는 향들이 사라졌다 딱 먹기 좋은 단계
-커피도 산미가 있는 편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드라이한 단맛과
산미가 없는 쉐리 위스키는 취향이 아니긴하다
-에어링이 맛있게 되어서 데일리로 이젠 먹어도 괜찮은 느낌
좋은 도수 덕에 타격감 스파이시 긴여운을 길게 이끌어가는
향과 맛이 모두 일관된 바틀
-CS 쉐리 제품중에 그것도 1리터인걸 감안하면 10만원대의 초 가성비 제품
-초보자에게 추천하긴 좀 그런...도수도 그렇고 에어링을 오래해야 먹을만하다는 점에서
당장 마실려고 사는 경우라면 비추한다
-셰리 위스키 이걸로 시작했다가 실망하고 버번으로 갔더라는....
다시 셰리 마시는데 한참 걸리게 만든 PTSD 위스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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