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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의 시대는 올까? 럼을 구분을 하자면 숙성을 오래할 수록 색상이 진해져서 증류 직후의 화이트럼->골든럼->다크럼으로 구분을 했으나 제조방식이 정해져있지 않아 제멋대로 가당 가향 색소를 첨가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구분하는건 큰 의미가 없다고 할수 있다 숙성방식이나 장소에 따라 그분을 하자면 1.잉글리쉬럼(RUM):버번 오크 뉘앙스가 강한 바베이도스럼 (포스퀘어 마운트게이 펑키한 노트가 특징인 자메이카럼(햄든) 2.스페니쉬 럼(RON):주로 컬럼스틸(연속식 증류기)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가당/가향을 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 럼을 접하는 사람에게 접근성이 좋다. 시가와 페어링하는 경우도 많다. 베네수엘라 럼(CACD 증류소, 디플로마티코(브랜드 등..), 쿠바 럼(Havana club 등..) 3.프렌치 럼 (RHUM, A.. 2024. 9. 5.
럼의 기원 (해적의 술 너내동료가 되어랏 도도독~) 럼의 기원은 17~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럼의 원료는 사탕수수이다 보다 정확하게는 사탕수수로 설탕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당밀을 사용하여 만드는 술이 럼이라고 할수 있다 17세기 초 서인도제도 사탕수수 농장이 많이 생겼고 (플랜테이션이라고 한다 강대국이 식민지나 제3세계 노동력을 착취하는 농장형태) 그 부산물을 당밀을 이용한 바베이도스 섬에 증류기술을 가진 영국인들이 만들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당시 서인도제도는 삼각무역의 중심지였고 설탕은 중요한 무역품 중에 하나였다 노예를 검은 화물 설탕을 흰 화물로 불리었다고하니 노예를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는 당시 분위기를 추측할 수 있다. 최초의 형태는 남아도는게 당밀이다 보니 농장주들이 노예들에게 배급되기도 했는데 당밀에 남아있는 당분과 영양분에 균이..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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