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테일즈 크리스마스 2024 오크니]
Whisky tales 2024 Christmas 19y An Orkney
증류:2005년 8월 25일
병입:2024년 10월 10일
Cask type: 19년 퍼스트필 버번 배럴 숙성
도수: 59.3% 캐스크 스트렝스
논칠필터
내츄럴 컬러
가격은 398000원
오크니섬의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증류소의 원액이 들어간 위스키
(스카파와 하이랜더파크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되는데....하이랜드파크라고 쉿....)
일단 버번캐스크 제품이라고 해서 집에 있는 버번캐 하이랜드 파크 풀볼륨이 있어서
비교 시음을 해보았습니다
하이랜드파크 풀볼륨
Highland Park Full Volume
증류년도 1999
병입년도 2017
캐스크정보:엑스 버번 캐스크 숙성된 퍼스트필 원액을 사용
481개의 엄선된 혹스헤드와 배럴에서 숙성된 원액
도수: 47.2
-Taste Note-
Nose
일단 풀볼륨 먼저 맡아봅니다
바닐라 꿀 직관적으로 쉽게 느껴지고 가벼우면서 하늘하늘한 느낌
달달한 향 뒤로 약피트와 꽃향기가 느껴집니다
테일즈 크리스마스 오크니는
나무와 훈연 피트가 먼저 느껴지고 무거운 느낌 하팍치고는 피트가 쎄게 느껴집니다
버번캐임에도 산미 쉐리 느낌이 있으며 맑은 느낌은 아닙니다
훈연 향 뒤로 드라이한 단 향이 느껴집니다
Palate
풀볼륨은 향과 동일한 캐릭터가 맛에서도 느껴집니다
꿀 꽃향기 가벼움 레몬필의 시트러스 가벼운 비는 부분이 없이 밍밍하지 않은 밸런스 좋은 느낌
테일즈 크리스마스 오크니는
훈연 사우나 나무같은 맛 사이로 꿀 바닐라 사과가 느껴지나 단맛이 적고 견과류나
스파이시가 많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복잡한 맛과 무거운 느낌
Finish
풀볼륨은 약간의 단맛 생강과 피트가 여운으로 느껴지며
크리스마스는 견과류 약간의 씁쓸함으로 여운은 중간정도 이어집니다
-총평-
-크리스마스 오크니는 벤로막 스프링뱅크같은 약 피트 계열보다
더 강하지만 헤비피트는 아닌 딱 중간정도의 피트
-버번 캐스크라고 하지만 오히려 쉐리캐스크 같은 느낌이 있다
옥토모어 버번 캐스크 와인배럴이 생각나는 느낌
-무겁고 훈연향에 드라이한 단맛
-전에 발매가 되었던 테일즈 밀리터리 시리즈도 하이랜드파크 바틀인데
그 바틀도 이번에도 일반적인 하이랜드 파크 느낌이 아니라고 했던 평이 많았는데
요번에도 일반적인 하이랜드 파크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가 오피셜 바틀과 똑같다면 굳이 독병을 살 이유가 없으니깐
-원래는 캐스크 타입이 달라서 제외했던 하이랜드 파크 18년을 꺼내서 다시 비교시음을
하였다
(이래서 술이 많아야하나보다….)
주류상회b 신촌점에서 21만원 특가할인하기에 구입한 하팍18년이다
-향 맡으니깐 역시 하팍 풀볼륨보다 크리스마스랑 비슷한 캐릭터가 느껴진다
크리스마스가 하팍 18보다는 도수가 올라가고 좀 더 진한 버전
-하팍18은 셰리 유럽+미국산 오크 최소 18년숙성이라고 한다
-오크의 영향이나 스파이시함이 있어서 쉐리라고 느끼는 거일수도 있다
실제로 산미보다는 드라이한 단맛과 오크 느낌이 강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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