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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뱅크10
도수 46%
버번60% 세리40%
Nose
바닐라 배향 바다내음 가벼운 피트 약간의 오일릭 허브 포도 망고
Palate
뚜따한지 얼마안되서 아직은 삐쭉삐죽한 노트가 느껴진다
안정적인 느낌보다 다양한 맛이 쏟아지는 에어링 오래된 스뱅10을 먹다가
간만에 새거를 오픈하니
내가 아는 스뱅이 이거지 생각이 드는
(에어링 오래 하면안되는 바틀인듯 아끼지말고 먹자)
스카치가 보여주는 모든 맛이 느껴진다
꿀의 단맛, 몰트, 오크 ,피트 오렌지 느낌의 시트러스 ,계피와 약간의 허브 느낌
Finish
스파이시 하지는 않지만 긴 여운 소금맛
비슷한 연수의 위스키에서 볼 수 없는 강한 개성
보통 엔트리 12년은 무난하고 입문자들에게 우리 브랜드는
이런 느낌이야 하면서 진입장벽이 낮게 하는게 보통인데
스프링뱅크10은 우리 브랜드는 이것도있고 저것도 있고 다 있어!
자기 느낌을 죄다 우겨넣은 느김
버번 쉐리 둘다 섞었기 때문인지 숙성 년수가 낮아서인지
밸런스 면에서 안정적인 느낌은 없지만 이건 에어링 거치면 나아지는 부분
10만원 대라면 이만한 가성비가 없다 20만원 초반까지도 지갑 열어도 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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