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케익부띠끄,본점,옛맛솜씨 (feat 알밤시루)

성심당이 지배하는 대전에 도착

8시부터 성심당이 오픈한다는 이야기에

대전놈이 아는 대전 (대전은 노잼도시라서 오픈런같은건 안한다고)

하지만....그건 경기도 오산이었고..  

시즌이 연말이다보니 아무래도 본점보다는 부띠끄에 사람이 먼저 모이시네요

오픈은 8시 부터임에도 이미 줄이 길어서
15~20분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성심당 오픈런 걱정하시는분들은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는게

줄 정리나 시스템 잘 되어있어서
아무리 오래기다려도 20분정도면 입장 가능하십니다

가을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던 알밤시루는 12월 중순까지 나온다고 하네요

포인트 요번달까지 안쓰면 소멸이라고 해서 썼는데...

38000 포인트나 쌓여있었습니다...(빵을 대체 얼마나 먹은거야...)

개인적으로 과일시루는 뇌절이라고 생각해서

요번에는 곧 판매종료하는 알밤시루를 사기로 했습니다.

성심당 알밤 몽블랑이 원래 맛있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비슷할거같은 느낌


여기서부터는 본점

연말이면 나오는 파네토네,스톨렌, 팡도르도 보였고

일단 신상 위주로 구입했내요

여기서부터는  본점 맞은편에 위치한
성심당 옛맛솜씨
옛맛솜씨는 9시 30분부터 오픈합니다

개인적으로 성심당 약과가 가격대비
좋다고 느껴서 갈때 마다 조금씩

사오고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좋고
위스키 안주로도 괜찮습니다

다른 약과 전문점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아요

위에는 몽블랑에 들어가는 밤맛크림이 있고

시트마다 생크림이 들어갑니다

겉면 외에도 안쪽에도 밤이 많이 들어간편

​

느끼하거나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운 질감에 밤 자체도

졸이거나 처리를 해서 케잌과 잘 어울리는 느낌  

많이 먹어도 느끼하거나 부담이 안 되는 편한 맛이었습니다

부모님들도 다른 케잌보다는 이게 낫다고 하시네요

​

밤이 들어가면 뭐가 되든 바밤바와 비교하는 한국인 특성상

바밤바보다는 고급진 느낌이네요

요번에는 바밤바의 패배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