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구형이 될 레이첼 버전 드로낙15
빌리워커 버전 글렌드로낙15 13년 병입
드로낙 빌리, 레이첼 버전 구별하는 법은 다음 포스팅 참고
https://blog.naver.com/starlord84/223470045392
[관전포인트]
1. 빌리워커와 레이철버전은 15년에서도 차이를 보일 것인가?
2. 증류소 폐쇄 기간 1996~2001 기간을 고려했을 때
2013년도 병입 된 15년 제품은
1995에 증류된 18년 숙성 원액일 가능성이 높다. 과연 그 정도 차이를 보일까?
Color
컬러에서 이미 색상 차이가 극명함
빌리버전은 월넛 정도는 진한 갈색
레이첼 버전은 밝은 황금색
레이첼
빌리버전
[빌리버전 글렌드로낙 15]
Nose
한약 수정과스런 향
꿉꿉한 느낌 너티함 자두 베리류
우디함 스파이시함
Palate
뚜따차이일수도 있으나
빌리버전이 오래된 포도와인 느낌
우디함과 견과류 계피 느낌
부드럽다
단맛은 아주 미세함 다크초콜릿스런 단맛
에어링을 하자 20~30분 뒤
비로소 베리류의 향과 허브 감귤 견과류의 우디 함들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Finish
긴 피니쉬 허브향 견과류 느낌
[레이철버전 글렌드로낙 15]
Nose
빌리버전에 비하면 가볍고 화사 상큼한 느낌
전혀 다른 술이라고 생각
바닐라 배 파인애플 단 과일향
12년에는 확실히 맛이 옅은 느낌이 있었는데
15년쯤 되니 바디감이란 게 잡힌 느낌
Palate
바닐라 셰리 살구 허브
Finish
은은한 오크 , 설탕 긴 피니시
개인적으로는 뚜따한 직후라면 레이철버전이 더 낫다고 생각함
오프노트도 그다지 없고 바로 마셔도 편한 적절한 밸런스를 보여준다
빌리워커는 숙성이 오래되고 꾸덕한 느낌도 있고
에어링전에는 단맛이 너무 부족해서 과숙된 느낌도 있었다
에어링을 한 20분~30분 정도 해야 비로소 향이 풀리고
복합성과 숙성된 느낌이 올라온다
대부분이 빌리가 더 높게 평가받을 거 같긴 하다
마실 때마다 음미하고 생각할 거리를 주는 바틀
15년 레이첼 버전도 15년이라는 숙성년수에 적절한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빌리버전이 워낙 밸런스 파괴범인 느낌
18년 하고 비교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억 또 뚜따를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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