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대만 방문중에 발견한 신상템
아닛 저것은??
카발란 킹카그룹 45주년 팔로코르타도 셰리 싱글 캐스크
도수 54%
1500ml
205병 생산
가격은 24500 twd 약 120만원
이거 리뷰한 사람 없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에 시음해 보았습니다
병 자체로도 장식용으로 좋은 퀄리티 (대체로 이렇게 병에 돈 많이 쓰면 술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인데....ㅠㅠ)
Nose
상큼한 산미 , 시트러스 자두 체리
Palate
어려운 맛이다...
맛이 풍부하고 복잡함
처음 목넘길때는 셰리와 연필심 향도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마시니 연필심 향은 없어짐
오크 ,커피 ,다크초콜릿,
산미가 강할때는 말린과일 옅은 라임껍질 같은 맛도 있다
뒤에 오는 견과류 풍미가 은은하게 깔림
맵지는 않다
Finish
드라이한단맛 다크초콜릿 커피 말린과일 견과류
-총평-
-15주년 카발란 셰리와 에두라두어 12cs 등 다양한 셰리가 연상되었다
경험이 많은분이 마셨더라면 뭔가 많은 맛을 찾아내셨을듯
-비싼거같지만 1500ml 생각하면 납득할만한 가격
-어떻게 들고가지? 병입 병수도 적어서 구하기 쉽지 않을듯
팔로코르타도란?
Palo Cortado
셰리와인의 한 종류로
피노는 와인을 15도 이하 통입하여 생긴 플로르 층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여
숙성하는 효모 숙성을 하고
올로로소는 15도 이상 통입하여 플로르 층 없이
공기와 직접 맡닿아서 플로르 층 없이 산화숙성이 일어난다
아몬티야도가 7~8년 지난 피노 캐스크의 플로르층의 효모가 죽어서 효모 숙성 진행이 된 뒤
산화숙성이 일어나는 셰리와인이다
팔로코르타도는 아몬티야도를 만드려고 피노 숙성을 하던 중에 더 일찍 효모가
죽으면서 산화숙성과 효모숙성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즉 피노 셰리의 특성도 있고 올로로소 특성을 둘 다 가진 캐스크라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전 포스팅을 참고 하기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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