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린 바밤입니다
신제품들 위주로 마셔보았습니다
첫 타자는 이미 생각했던 바틀이 있었죠 너무나 궁금한
김포
김창수 디스틸러리
도수 50.1%
Cask Strength
non chill filter
natural color
영등포 바밤에서는 한잔에 2.7만 시음가능
총 9가지 캐스크가 쓰였고 2천 병이 병입 되었다
1st fill oloroso sherry european oak quarter
1st fill oloroso sherry european oak quarter
1st fill PX sherry european oak quarter
1st fill bordeaux wine european oak barrique
1st fill bordeaux wine european oak barrique
1st fill oloroso sherry american oak hogshead
1st fill PX sherry european oak hogshead
1st fill PX sherry european oak hogshead
1st fill PX sherry american oak hogshead
Nose
셰리 피트 바디감이 느껴지는 설탕에 절인 과일, 견과류 같은 달짝지근한 느낌
Palate
졸임 과일 포도 맵지 않고 적당한 우디감 견과류
다크초콜릿 같은 드라이한 단맛과 피트가 좋은 밸런스
미디엄 피트
볼륨감도 상당함
적당한 훈연느낌
Finish
여운이 그렇게 길지는 않다 깔끔하게 뚝 떨어진다
오프노트는 없다
밍밍하다기보다는 절제된 마무리 오크 탄닌감이 조금 남음
-총평-
-한국에서 위스키가 만들어진 지 3년 하고 약 10개월이 흘렀다고 한다
-창수언니의 원하는 위스키의 캐릭터와 블렌딩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
-버번캐스크는 쓰이지는 않음 (생각보다 완성도가 올라오지는 않았다고 한다
좀 더 시간이 많이 필요함)
-와인캐스크나 px 캐스크에서 기간이 짧더라도 한국의 높은 기후 특성상 카발란처럼
쉐리 와인캐스크가 역시 잘 숙성된다는 걸 보여주는 건 아닐까
-아메리칸 셰리 캐스크가 얼마나 영향을 키쳤는지는 모르겠지만
PX 탓인지 어메리칸 셰리 캐스크 탓인지 바디감 있으면서 쿰쿰 드라이한 단맛의 셰리피트이다
-숙성년수가 짧은 걸 생각하면 결국 류카나 카발란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데
5년 ~6년째가 되면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까
-소수의 마니아를 상대로 하는 게 아닌 어느 정도 물량 2천 병이 국내 또는 국외로도
수출이 시작된 바틀 외국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지켜볼만하다
-물 타면 그게 더 맛있다는데 깜빡해 버려서 못해봤다... 다음에는 그렇게도 한번 먹어봐야지
-안동으로 이사 갈 예정이라고 하는데 김포 위스키와 안동 위스키와 비교하려면 한 병 구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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