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기] 와일드터키 제너레이션 Wild Turkey Generations

 

와일드터키 제너레이션

도수 (120.8Proof) 60.4%

숙성년수 Age: blend 9,12,14,15

영등포 바밤 한잔 가격 약 6만 원 중반 전 하프로 마셨습니다

 

NOSE

바닐리 라이 민트나 향신료같은 화함, 후추

알콜부즈는 없음 ,건초 곡물향 ,체리, 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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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te

카라멜 오크 입안을 조이는 타격감

코를 가득 채우는 바닐라 달고나 같은 토피맛

맵지 않음

크림브릴레 같은 구운 설탕과 빵 같은 구수함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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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ish

긴피니시 향신료 토스팅된 오크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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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에어링이 좀 필요한 듯 바닐라 톤 향이 쎄서 다른 향의 레이어를 다 느끼기 힘든감이 있다

러셀 15와 비교하자면 향은 러셀 15가 좀 더 내 취향이었다

(향 구분하기도 편하고 가죽 체리 오크 등 확실하게 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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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15는 다른 향이 워낙 복잡해서 같은 증류소 제품 중에서는 와터 12년 캐릭터와 좀 더

비슷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러셀 13년은 너무 오래전에 마셔서 기억이 안나요....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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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션은 내가 아는 러셀싱배의 같은 결이고 그 연장선상에 있다는 게 확실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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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러셀 15가 높은 도수임에도 입안을 조이는 타격감이 없이 은은하다는 느낌이었다면

제너레이션은 스태그처럼 입안을 조이는 타격감이나 생생한 강한 힘이 느껴지는 맛이다

개인적으로 러셀 15보다 좀 더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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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에서 러셀 15를 먹었던 와이프도 제너레이션이 맛있다고 하면서

러셀 15는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하니

아마 타격감에서 기억이 남느냐 안 남느냐 그런 차이인 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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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터키 제너레이션을 더 구해야 하는가?

맛을 봐서 만족스럽지만 높은 가격대가 아쉽....이라고 글을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근데 러셀 15도 이제 슬슬 가격이 비슷해지고 있지 않나? (보틀벙커 50만 , 이마트 60만)

러셀을 이미 보유 중이라면 굳이 러셀 15를 비싸게 한병 더 사는 게 맞는가?

와터 제너레이션이라면 리미티드 한정판이고 다시는 3대의 싸인이 박힌 보틀이 나올 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에서는 와터 제너레이션을 구매하는 게 더 낫다고 결론을 바꿔서 내리게 된다

(내가 한병 있다고 해서 이런 소리하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