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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주류

압생트 55 초록의 요정

by starlord_whisky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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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생트 55 absente 55

도수:55%

왠지 칼과 해바라기 그림을 가져다 놓고 마셔야할 거 같은 느낌

(빈센트 반고흐가 압생트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귀를 잘랐다는 설도 있지요)

압생트는 벨 에포크 시대 (Belle Epoque:보블 전쟁 1871~1차세계대전 시작전 1917년 까지 )

고흐 고갱 피카소등 다양한 화가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았던 술이다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제 3의 눈이라고 불리워졌다고 ....

 

빈센트 반고흐의 압생트 유리잔과 유리병 still life with absinthe
피카소에서의 압생트

 

 

압생트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주락이 월드에 잘 소개되어있으니 시간되실때 시청하시는 걸 추천

 

https://youtu.be/Y9B2qFnB7yE?si=BciK-9Ta34EcClR7

스주페에서 나눔받은...

이상하게 나눔받은 이라고 쓰면서 우물에 독을 풀었다라고 읽혀짐

 

먹어도 되는걸까

향은 굉장히 풀 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쑥냄새 허브 풀 온갖 녹색의 향..

마셔보니 먹을 만은 한데 마치 어렸을때 먹던 약같은

입안에서 온갖 향신료 쑥 풀향으로 오두방정으로 날뛰는 느낌

쓴맛이 돌긴한데 어느정도 술의 단맛이 있으니 못먹을 정도는 아니다

 

 

압셍트는 원래 구멍이 뚫린 스푼에 설탕을 올리고 한방울 씩

물을 떨어뜨려서 마시는 압셍티아나라는 방법이 있다

일명...녹색 요정 소환술....

각설탕으로 해야하지만 없어서 설탕으로 해봤는데

스포이드가 없어서 그런지 그렇게 뿌옇게 변하지는 않았다

아니 옛날에 그 시절에 아무리 필록세라 때문에 와인이 없다고 이런 걸 먹었단 말인가...

대충 심한 말

그래도 생각보단 먹을 만하니 여러분도 꼭 사드세요 (나만 당할 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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