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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talk

위스키내비 크리스마스 2024 웨스트포트(글렌모렌지 티스푼) Whisky Navi Christmas 2024 West Port

by starlord_whisky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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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푼이란?

독립병입 위스키들 중에 계약상 해당 증류소의 이름을 못 쓰는 경우가 있다

한 스푼의 소량의 타 증류소 원액을 넣으면

일단 싱글몰트가 아니라 블렌디드 몰트로 분류된다

해당 증류소의 이름을 쓰지 못하면서 그래도 어떤 증류소인지

힌트를 주기 위해서 쓰는 별명들이 있다

글렌글라사=Craigmills(논피트)

Auchinderrom(피트)

글렌드로낙=Placemill

글렌로시스=Glenshiel/Speybridge

글렌모렌지=Westport

글렌파클라스=Blairfindy

글렌피딕=Wardhead/Auchindoun

글렌 키스=Glenisla

딘스톤=Teithmill

라프로익=Williamson/Kilbride

로얄 브라클라=Cawdor Springs

맥더프=Fortie

맥캘란=Kintail

발베니=Burnside

벤리네스=Stronachie

벤로막=Glen Mosset

아드벡=Kildalton

크라이겔라키=Blue Hill

탐두=Duich

토마틴=Strathdearn

오늘의 위스키가 이런 티스푼 위스키이다.

 

 

-Taste Note-

Nose

건포도 베리 건자두 산미 꾸덕한 느낌은 아님

Palate

쉐리 상큼하고 경쾌한 맛 견과류 느낌은 적음

건포도 커피의 은은한 단맛

음용성 좋음 바디감은 강하지 않음

Finish

대추 다크초콜릿 커피 정향

맵지않음 은은한 단맛으로 피니시

-총평-

-강렬함 보다는 섬세한 느낌의 맛

훅 치는 느낌은 없지만

서예가가 한번에 글자를 써내려가는듯한

좋은 밸런스가 피니시까지 이어진다

-맛은 있으나 가격은 그에 걸 맞는지는 모르겠다

-글렌모렌지(LVMH)에서

고연산 고도수 싱글 캐스크는 부자들에게

비싸게 팔고 대신 가난한자들에게

엔트리는 싸게 내주는

의적 정책을 하기 때문에

싱캐는 기본적으로 400달러 이하는 없다고 보면된다

-그 귀하다는 글렌모렌지 독병이기 때문에

이 정도 금액이라는건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난 글렌모렌지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ㅎㅎ

-가성비 충이라서 나는 넥타나 18년 인피니티나 먹어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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