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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talk

겨울밤에 어울리는 위스키 [하이웨스트 미드원터 나잇드램] Highwest Midwinter Nightdram (Act12 Scene10)

by starlord_whisky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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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West Distillery

라이위스키 80% rye, 20% malted rye

배치 Act12 Scene10

바틀링 2023

도수 49.3%

750ml

캐스크 정보 New oak , Tawny and Ruby Port

 

미국에서도 구하기 힘든 하이웨스트 리미티드 바틀

가격은 150~200$ 정도

한국에서는 약 26~27만원 정도의 가격이나

얼마 전 GS25에서 할인쿠폰 20% ,10% 을 뿌려서

약 17만원에 구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처럼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한 모닥불 같은 위스키를 표방하면서 지은

미드윈터 나잇드램

미드윈터 나잇드램은 ACT 넘버는 병입 된 년도를 의미하고

Scene은 그 해의 배치 넘버 또는 배럴을 의미함

미드윈터 나잇드램은 직접 손으로 병입된다고 합니다

-Taste Note-

Nose

은은한 흑설탕, 바닐라 느낌은 적은편 ,

포도 산미 레몬껍질 ,자두

Palate

흑설탕 풀향 허브 포도 샤인머스캣

Finish

탄닌감 오크 견과류 약스파이시

 

23년도 방문했던 하이웨스트 시음회 미드윈터 나잇드램 act11

 

 

조승원 기자님이 그때 당시 강의를 해주시는데 당시 시크릿 위스키로

시음했던 것이 미드윈터 나잇드램이었다

굉장히 구하기 힘든 바틀이라고 설명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가장 맨 우측이 미드윈터 나잇드램

-총평-

 

-예전보다 맛이 점점 떨어진다는 평이 있긴 하다

2013년 출시된 이후 2018년부터 Barton 라이 위스키(16년 숙성)를

공식적으로 소진하면서 이후 자체 생산한 Rendezvous rye 4~7년 숙성 라이위스키가

들어가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서 많은 팬들이 실망하기 시작한다

 

겨울밤 졸려요

 

-높은 MSRP 150~300달러 까지 올라갔던 가격에 비하면

맛이 없어지면서 경쟁력을 잃었다는 평가

(미국판 그돈씨)

-저숙성 라이위스키를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은 포트 캐스크를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시즌 11부터는 2018년 보다 라이위스키 숙성 연도가 올라가면서

품질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여전히 가격대비 기회비용이 아깝다는 평이 주류

생산량도 증가하여 국내에서도 많이 수입되고 있다

-라이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다른 제품들

와일드터키의 언포가튼(버번+라이)이나

같은 포트캐스크 피니시인 엔젤스엔비 CS

사가모어 등과 접근성이나 기회비용을 따져봐야 한다

-ACT11을 하이웨스트 시음회에서 마신적이 있는데

라이위스키를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 때 당시에는 라이와 버번의 차이를 잘 몰랐던 거 같다.

-믹터스 배럴 스트렝스 라이와 비교해서 마셨는데

타격감이나 라이 캐러멜 같은 맛은 믹터스 배럴스트렝스가 좀 더 진한 편이다

미드윈터 나잇드램은 확실히 포트의 영향이 강한 느낌

라이 위스키 조금씩 경험을 넓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마셔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26만 원이었다면 망설였으나 17만 원 정도에 구입했으니 만족스럽다

더 낮아지거나 비슷한 가격대면 재구매해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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