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기] 보모어 더스크 Bowmore Dusk
보모어 더스크 Bowmore Dusk
-casktype: Bordeaux Wine Casked
-도수:50%
-병입년도:2002
2000년대 초반에 나왔던 보모어 더스크
와인 피니시 시리즈 중 보르도 와인 피니쉬 제품이다
예전에 리뷰했던 보모어 던은 포트 와인 캐스크
-Taste Note-
Nose
와인 , 건포도 , 드라이한 단맛
에소프레소, 피트, 훈연
견과류. 계피
라벤더, 자스민향
Palate
포도 와인스런 탄닌감
훈연향을 뚫고 나오는 이질적인 특유의 꽃향
허브향기, 허브나 꽃차를 마실때의 쌉쌀한 맛
밀키한 질감과 단맛 초콜릿
Finish
긴 여운, 호두 계피같은 견과류, 자스민

-총평-
-참고로 본인은 보모어 현행과 구형 모두 다 좋아하는 스타일
-마셨을때 복합성이 많다는 점에서 구형 보모어 는
마시는 재미가 확실히 있는 위스키이다
-역시 이것봐라? 이런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그 전에 마셨던 위스키에 대한
여운이 싹 가시게 만들어서 집중을 하게 만든다
-마치 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앞에 있는 여자분이
제 이야기 안듣냐고 한마디 해서
화들짝 놀란 느낌?
-다른 누군가에게 올드 보모어를 추천한다고 생각했을 때는
약간 망설이게 되는데 그래도 꼭 보모어 구형을 먹고싶어하는 분이라면
더스크로 추천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전에 마셨던 보모어들이 특유의 향에 집중력이 흔들려서
다른 노트를 놓치게 하는 편이었는데
더스크는 그래도 이건 위스키라고 할 만한 영역에
있는 느낌?
-견과류나 과일 노트가 잡히면서 맛에 밸런스를 잡아주고
피트나 훈연 포도 꽃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향이
골고루 느껴지다 보니
현행의 보모어 구형의 보모어 좋아하는
하는 사람들의 교집합을 만들 수 있는 바틀
-질감이 호불호가 있을거같다
50도라서 다르지 않을까 했지만
실키한 물보다도 부들부들한 질감
보모어 구형이나 고숙성은 질감이 비슷한 질감

